브랜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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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성수의 브랜드 경험일상 2020. 3. 18. 01:22
1 . 17:30 어제 성수동에 미팅을 가는 길. 지하철이 성수역을 지나기 전 한시간 정도 시간이 남았다. 오랜만의 외출로 기분 전환도 하고 집에서 먹을 원두도 구매 할 겸, 왠지 오늘 이 시간이면 한산할 것이라는 생각에 뚝섬역의 블루보틀에 들리기로 했다. 전 직장에서 벤치마킹으로 부서원들과 들린 블루보틀. 오픈 한 지 얼마 안되었기에 한시간 가량 줄을 서서 주문했고 사람들로 북적인 매장 안에서 '이건 내가 아는 블루보틀이 아니야 ㅠ' 라는 생각으로 겨우 커피를 마셨다. 그때 마신 케냐 키린야가드립. 드립으로 추출 했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케냐 특유의 감귤 사탕 맛에 한입 먹고 원두를 따로 구매했다. 이 인연으로 여러 지점의 블루보틀 원두들을 종류별로 접해 봤지만 그때 먹은 케냐 키린야 만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