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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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 블루보틀 콜롬비아 빌바오 로스 바스코스일상 2020. 3. 18. 14:38
1 . 이틀 전 방문한 블루보틀 콜롬비아 빌바오 로스 바스코스 바리스타분이 선물로 준 원두 현재 블루보틀에서 싱글오리진 드립으로 판매 중인 원두이다. 테이스팅 노트에는 카라멜, 그레이프프루트, 타임향이 난다고 한다. 이번 여행에서 케냐 원두의 매력을 알았지만 나는 평소 에티오피아 원두를 즐겨먹는다. 처음 커피를 접할 때 신맛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하면 늘 에티오피아와 함께 콜롬비아 원두를 추천받았다. 그리고 늘 콜롬비아 원두를 먹으면 신맛과 함께 강한 짠맛에 실패를 경험했기에 근 1년 이상 콜롬비아 원두는 구매한 적이 없다. 2 . 그러다 얻게 된 콜롬비아 원두 오랜만의 콜롬비아 원두라 기분이 미묘하긴 하다. 원두를 갈면서 나는 자몽향이 마치 IPA 맥주의 그것이 생각난다. 기대되는 맛. 제대로 기분 내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