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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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3. 투썸 매장 의자일상 2020. 4. 23. 14:17
1. 투썸플래이스를 그만둔 지인에게 1인용 매장 쇼파를 2개 받았다. 쇼파라고 할지 의자라고할지 약간 애매한 각도이다. 책상에 놓아서 작업하긴 애매한 포지션이기에 한번씩 차나 술을 먹을때 이용하려고 베란다에 두었다. 하지만 3년 동안 베란다에서 시간을 보낸 적은 열번정도 밖에 되지않았다. 심지어 턱걸이를 하려고 구입한 치닝디핑이 베란다에 놓이면서 더더욱 밖에서 쇼파를 이용할 일이 없어졌다. 최근 거실 테이블을 창가에 붙이면서 눈에 베란다의 쇼파들이 보였다. 그리고 베란다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거실 의자를 밖에 놔둬도 무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리하기로 결정. 2. 하지만 충분히 다른 사람이 사용해도 괜찮은 상태이고 받은 것이기에 2개에 2만원으로 당근마켓에 올렸다. 저렴한 가격때문이었는지 많은 사람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