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 후 생각정리

1 . 

오늘 그와 미팅을 했다.

거의 8주만에 만나는 외간 사람과의 대화라서 그런지

사람에게 뭔가 이야기 하는게 어색하기만 했다.

서로의 근황 서로 다녀온 여행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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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분야는 공간 비즈니스라는 이야기부터

평소 이용하는 여러 서비스들 중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재미있는 자리였다.

 

나는 외식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당연히 나보다 훨씬 이 분야에 잘 알고 있는 그는

나의 관점에 대해 흥미롭게 들어주고 의견을 존중해 주었다.

 

하지만 그가 원하는 것은 사업

효율성이 있으면서 확장성 역시 가지고 있는

사용자들이 원하지만 아직까지 공급이 미처 없는

그런 것을 생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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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그런 도중 그가 본인이 최근에 겪고 있는 불편함을 이야기했다.

내가 16년 말에 아내와 당했던 말도 안되는 가격 지불.

너무 불쾌한 경험이었기에 충분히 공감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 서비스가 타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것은 공간 기획과 서비스 기획이 함께 어우러져야

개선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 아이템을 블로그에 언급하지 못하지만

외식이 현재의 비즈니스라면

이것은 미래의 비즈니스이다.

 

2주의 시간 동안 이 아이템의 사업 타당성.

이 아이템의 러프 한 기획을 그려 달라 요청 받았다.

 

누구보다 외식만 바라볼 줄 알았던 그가 제시한 의외의 방향

 

놀랍다. 사업가의 안목.